|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학생중심의 예술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9 상반기 꿈꾸는 이천예술무대 학생 관람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관람은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이천아트홀의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앙리할아버지와 나’ 코메디 연극공연에 중학교 학생 500여명을 전석 초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극전문단체가 공연하는 무대 위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문제와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통해 꿈을 찾아 방황하는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함께 감동을 나눴다.
특히 신구·채수빈 등 유명배우들이 열연하는 무대에 학생들이 하나되어 몰입하면서 다채로운 삶을 체험하고 공감하며 창작 예술의 감성을 깨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무대를 관람한 학생은 “처음으로 연극을 관람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고 유명한 배우들의 연기를 실제로 보니 연극을 해보고 싶은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이 보고 체험하고 꿈꾸는 예술교육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해 학교 밖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학생주도의 꿈을 찾는 이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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