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부족한 초등돌봄교실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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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부족한 초등돌봄교실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 양평=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6.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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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최근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초등학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마을리더, 군 관계자,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제2회 양평군 인구정책 포럼’과 ‘군민포럼’을 함께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평군은 최근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초등학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마을리더, 군 관계자,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제2회 양평군 인구정책 포럼’과 ‘군민포럼’을 함께 개최했다. /양평군 제공

이정수 양평군민포럼 지역경제국장이 양평초, 양평동초, 강상초 1학년,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에 설문조사한 내용과 함께 초등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발표했으며, 김길숙 교수(삼육대)의 진행으로 김주식 학교운영위원 연합회장, 최희원 양평동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숙영 양평교육청 마을공동체팀장, 윤영숙 군 여성가족팀장, 이정수 양평군민포럼 지역경제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등돌봄교실이 부족한 양평초, 양평동초, 강상초에 대한 향후 방안과 양평동초가 올해 겨울방학 때 석면공사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보육 고민을 조기에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주식 패널은 군, 교육청, 사회단체, 의회, 학부모,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최희원 학부모 대표는 초등돌봄교실 확대와 더불어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 등 현실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요구했다.

학부모는 평상 시에는 오후 5시, 방학 때는 오후 3시에 끝나는 초등돌봄교실이 수요자 입장이 아닌 공급자 입장의 반쪽짜리 돌봄이라는 비판을, 실제 초등 돌봄교실 전담교사로 활동하는 교사는 초등돌봄교실 전담교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은 “포럼에서 개진된 내용들을 취합해 군에서는 교육청과 협조, 이에 대한 대책을 조기에 수립, 돌봄사각지대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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