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옹진=박승욱 기자 | 서구와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확산된 붉은 수돗물 사태에 옹진군 관내 유관기관들이 지원에 동참했다.
옹진군 유관기관 연합(농협중앙회 옹진군 지부, 인천옹진농협, 옹진수협, 백령농협, 영흥수협, 옹진부천산림조합)은 수돗물로 피해를 입은 중구(영종)·서구 지역에 21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구입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 기탁(영종 1050만 원, 서구 1,050만 원)하고 21일 피해지역에 인도를 완료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도 피해지역 지원에 동참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기탁했다.
유관기관장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한시라도 빨리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돼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수돗물 사태가 신속히 복구 완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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