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4월 30일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달 17일 NH농협 4개 지점 오프라인판매처를 확보해 본격적인 발행에 들어가 판매가 수직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에 자금유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결제수단으로 사업장은 저렴한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소비자는 6~10%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는 ‘하머니’ 카드 발행 이벤트로 10%할인 혜택을 제공해 구매금액에 따라 한 달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발행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달 하남·서부농협, MG새마을금고, 선린·가나안·동부신협의 총 22개 영업점으로 오프라인판매처를 확대해 5월말 기준으로 판매처 확대 7일 만에 온라인 누적판매액 6억 5000만 원을 넘어서며 8억 원을 돌파했다. 는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매일 평균 1억 2000만 원 이상을 판매해야 가능한 수치로 온라인 1일 판매액인 2100만 원에 5배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지역화폐 판매액 수직상승을 이끌며 일반발행액 목표 금액인 40억 원 발행 조기 달성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18일 광주지구축산농협 하남지점과 풍산지점으로 오프라인 판매처를 2곳 더 확대해 총 28개 금융기관 영업점을 확보한 만큼 지역상권 내 자금유통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머니는 20일 기준 총 판매액은 29억 7000만 원을 기록 중이며, 구매 및 충전 시 10% 할인 인센티브 지원혜택은 40억 원 발행 시까지로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서둘러 구매 및 충전을 해야 1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