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부지 28년만에 동두천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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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 부지 28년만에 동두천시로 이전
  • 동두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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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동두천=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1991년 11월 5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이전됐던, 현충탑부지 생연동 산47-1번지 8534㎡를 경기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무상 양여 받아 지난 20일 동두천시 소유로 이전 등기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및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1991년 11월 5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이전됐던, 현충탑부지 생연동 산47-1번지 8534㎡를 경기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무상양여 받아 지난 20일 동두천시 소유로 이전등기했다. /동두천시 제공

현충탑부지는 1978년 현충탑 건립 후 동두천시에서 40년 동안 매년 예산을 투입해 시설관리를 하고 있는 공공용재산으로, 그동안 소유권이 없어 현충탑 주변개발 등에 어려움이 많아, 동두천시에서는 현충탑부지 소유권 회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수차례 협의요청을 추진했다.

시 회계과에서 지난 2018년부터 현충탑부지 반환을 재추진해왔으며, 올해 초 동두천시 교육발전을 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방문 간담회시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공유재산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충탑부지 무상양여의 당위성과 협치를 정중히 건의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동두천시의 현실과 현충탑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공유재산의 적정 관리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무상양여는 그 약속이 그대로 이행되면서, 공유재산관리 정책에 대한 자치단체 간 원만하고 단호한 추진력이 28년 만에 현충탑부지가 동두천시로 소유권이 이전되는 계기가 됐다.

동두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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