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운반 후 행위자에 사실확인서 징구
폐기물 300톤 아닌, 약 100톤으로 추정
폐기물 300톤 아닌, 약 100톤으로 추정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 월롱면에서 발생한 불법 폐기물에 대해 현장 확인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시는 특히 지난 3월 4일 인근 주민들이 ‘폐기물 무단 방치’ 사실을 시에 신고해옴에 따라 ”즉시 현장에 나가 폐기물과 차량을 확인하고, 인근에서 폐기물을 수집·운반한 후 해당 부지에 적치한 행위자에게 사실 확인서를 징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후 행위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로 파주경찰서에 고발하고, 내달 5일까지 폐기물을 처리하라는 조치명령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 조치명령을 준수하지 않고, 기한 내 처리하지 않을 시, 행위자 추가 고발 조치 및 토지주에 대한 폐기물처리 조치명령을 실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일부 언론이 현장에 투기된 폐기물의 양이 300톤 이라고 한 것에 대해 “약 100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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