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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나무·꽃’ 녹색도시로 인천계양구 가치 높인다
  • 계양구=조민수 기자
  • 승인 2019.06.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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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의 계절을 맞아, 인천 계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이 아름다운 꽃으로 구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계양구는 계양구민과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서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계양꽃마루와 계양산 장미원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 나무, 꽃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계양구를 가봤다. [편집자 주]

#계양에서 만나는 꽃 향연

유채꽃이 피어있는 계양꽃마루는 축구장 10배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계양구 제공

계양꽃마루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6-1번지 일원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는 인천 AG경기장 유휴부지로서 무단점유 및 경작, 불법소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이 저해됐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계양구가 구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대규모 꽃밭으로 조성한 곳이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유휴부지가 대규모 꽃밭으로의 환골탈태 도전에서 성공한 곳이다.

계양꽃마루에는 축구장(7140㎡) 10배 크기(7만여㎡)의 대규모 꽃밭으로 조성했다. 봄에는 노란 유채, 가을에는 연분홍과 진노랑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친환경적인 흙길로 조성된 2km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만나게 되는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호박터널, 소나무 군락지 등은 꽃들과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이런 계양꽃마루는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도심지 내에서 꽃 감상과 시골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정착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지하철 1호선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해 봄-유채, 가을-코스모스 꽃들의 향연을 보기 위해 22만여 명이 방문했고 앞으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봄-유채, 가을-코스모스의 개화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장미가 가득한 계양산 장미원. /계양구 제공

계양산 장미원
계양구 계산동 산 48번지에 위치한 계양산 장미원은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해 2016년도 9월에 완료 했다. 계양구 장미원은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대표적인 계양구의 관광지이다. 4667㎡ 규모에 67종 1만 1366주의 장미를 5월에서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 1만 2400본이 심겨 있어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류와 벽천 그리고 연못과 분수는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정자와 의자,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포장길은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 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가족나들이에도 적합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의 야외 자연 학습장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계양산 장미원은 지난겨울 추위를 이겨낸 약 100만 송이의 형형색색의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계양산과 어우러진 장미원의 경치는 눈으로 즐기고, 장미와 야생화의 향기를 느끼며, 분수와 계류시설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계양산 장미원은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계산역 4번 출구에서 내리면 계양산 장미원(계산삼거리) 방면으로 도보로 20분(1.5km)이면 만날 수 있다.

# 계양이 주는 선물 ‘도심 속 힐링’ ~ 계양산 둘레길, 산림욕장
인천의 진산이자 수도권의 명소인 계양산에는 2017년 산림청 우수 숲길 대상지로 선정된 계양산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은 총 7.29km, 소요시간 2시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걷기에 적당하며 주변으로 다양한 산림식생이 자생하고 있어 산림 속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또한 둘레길 코스를 걷다 보면 솔밭, 산림욕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산림휴양공간을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계양산 정상은 300여 평의 넓은 데크 광장과 팔각정, 그리고 수도권의 서북부권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산을 찾는 이용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계양산 둘레길
계양산둘레길은 지난 2년에 걸쳐 계양산 정상부에 전망데크, 전통정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장미원에서 피고개까지의 구간에 대해 식생매트 교체,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둘레길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에는 계양산성 탐방로 및 피고개에서 계양산성박물관까지의 구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계양산둘레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치유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욕장 내 무장애길 조성. /계양구 제공

산림욕장
계양구 산림욕장은 2만 600여 평(6만8132㎡) 규모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500여 주의 편백나무를 식목행사와 산림사업 등으로 지속 식재해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통해 이용객들이 충분한 산림욕이 가능한 곳이다. 산림욕장 내에 무장애길을 조성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의 보행약자까지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년에는 무장애길을 계양산성까지 연장해 산림욕장과 계양산성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산림욕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천마산 자연 어린이 물놀이장. /계양구 제공

#여름엔 계곡이 최고! 도심 속 계곡 천마산 어린이 물놀이장

2015년 7월 처음 개장한 천마산 자연 어린이 물놀이장은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계곡에 조성된 자연 계곡형 물놀이장으로 그동안 관내 물놀이장이 부족해 물놀이를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아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물놀이장은 매년 7월~8월에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바닥청소를 하는 등의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아이들의 최고 놀이터가 된 천마산 물놀이장은 도심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계양구=조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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