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창의융합교육 운영에 나섰다. 1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과기대에서 과학창의융합교육과 관련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모 사업 신청과 관련, 과기대가 포천시에 긴밀한 협업을 요청한 사항에 대한 지원 방침의 일환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체결한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주요 사항은 경기북부 접경지역내 아동·청소년들의 성장 발달 및 과학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의 상호 교류 및 업무 협약 체계를 구축하기호 상호 협약을 맺었다.
박윤국 시장은 “최근 다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최신 교육 정보 습득이 어려운 우리시 현실에서 과학창의융합교육이란 단어는 생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천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포천만의 특화된 생애 주기적 과학창의융합교육 모델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과 성수용 포천교육장,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 이원웅 의원 등 관계자들 15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 진행되는 과학창의융합교육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동 참여 수업 및 성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애주기적 평생학습 창의융합교육 확산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