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2019 자치분권 콘서트’ 참석
상태바
박승원 광명시장, ‘2019 자치분권 콘서트’ 참석
  • 광명=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19.06.17 19: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광명=장병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자치분권 콘서트’에 참석해 주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각 시‧군 단체장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자치분권 콘서트’에 참석해 자치분권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06.17 /광명시 제공

이날 자치분권 콘서는 자치분권 특강, 자치분권의 미래,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자치분권 특강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기초지방정부의 역할’ ▲최창석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가 ‘판사의 눈으로 본 지방분권 이야기’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의 ‘청년의 마을 활동, 그 의미와 가치’ 강의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지방정부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박승원 광명시장, 최창석 부장판사, 문상철 대표, 염태영 수원시장이 함께 참여해 자치분권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실 및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지방정부 및 시민이 처해야 할 자세를 설명하고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자치분권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계획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광명시는 자치분권도시의 확립을 위해 “시정의 최우선에 시민을 두고 모든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을 중심으로 한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일 전국의 자치분권 관계자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지자체의 자치분권 우수정책과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등 주민조직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마을자치 활동의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지역의 나갈 방향을 깊게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광명=장병환 기자
광명=장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