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 법원도서관이 1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휴관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작년 10월 정부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법원도서관 리모델링’이 선정됐는데, 도서관의 새 단장을 위한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서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특성을 살린 정보문화 공간 및 주민통합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중 법원읍 이용자들의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임시도서관 운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임시도서관은 법원읍사무소 임시 청사인 (舊)법원초등학교에서 ‘책두레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휴관 및 휴실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파주시 법원도서관이 정보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이용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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