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 발대식...100명 활동, 위기 아동에 선제적 대응
상태바
파주시,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 발대식...100명 활동, 위기 아동에 선제적 대응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6.16 18: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19.06.14 /파주시 제공

시민감시단은 이미경 파주시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파주시 여성가족과, 파주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이 행정감시반, 한국자유총연맹파주시지회 포순이어머니봉사대가 민간감시반을 맡았다. 또한 각 지역아동센터장은 전문감시반, 파주경찰서(여성 청소년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담당공무원, 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이 대응·사후관리반 등 4개반 100여 명으로 (시민감시단)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파주’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감시단 위촉장 수여, 아동보호 선서, 각 감시반별 임무 및 신고요령, 홍보 동영상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병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인천 7세 영아 사건처럼 가정 내 부부 갈등이나 경제사회적 문제를 원인으로 아동학대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시민감시단이 이웃이 돼 생활주변에서 학대 의심사례를 선제적으로 찾아 신고하고, 아동이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박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