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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인천 수소전지발전소에 최후통첩…답변 없으면 물리력 행사 위협
  • 연합뉴스
  • 승인 2019.06.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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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민들이 공사를 강행한 사업자 측에 14일 낮 12시까지 답변을 내놓으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인 인천연료전지가 주민 안전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비대위의 제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비대위는 공론화 방식의 해결 방안 도출, 주민이 제안한 안전성·환경영향 조사 요구 수용, 협의 전까지 공사 전면 중단 등 3가지를 제안했다. 또 인천연료전지가 정해진 기한까지 답변하지 않을 경우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물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도 밝혔다.

비대위 측은 “이틀 전 비대위·인천연료전지·동구·시가 만나 갈등 해결 방안을 찾아본 뒤 다시 만나기로 협의했고 오늘 다시 만났다”며 “그러나 회의 시작 5분 만에 인천연료전지 측이 공사 강행 뜻을 밝혀 협의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반발했다.

앞서 주민·인천연료전지·시·동구가 꾸린 민관협의체는 2개월 전부터 발전소 문제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김종호 비대위 공동대표는 24일째 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며 이에 공감하는 시민 85명도 전날부터 단체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은 2017년 6월 인천시·동구·한국수력원자력·두산 등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했다.

연합뉴스  webmaster@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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