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주거급여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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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주거급여 발전방안 모색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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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주거급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급여사업소와 3개 시군(이천, 용인, 여주)의 주거급여 담당자들이 저소득층의 주택조사와 관련한 사각지대 해소 등의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

주거급여는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43%이내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 대하여 주거유형에 따라 전·월세 자에게는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자가주택인 자에게는 주택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수급자를 책정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시와 수급자의 주택을 조사하는 LH공사 간의 협력이 주거급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원활한 업무 협조와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주거복지사업 진행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토의와 더불어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이 모색되었다. 또한, 이천시는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혜택이 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추가확보를 건의했다.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하여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며, 현재 이천시가 확보한 매입임대는 총 94세대이다.

이천시는 그동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홈페이지에 ‘주거복지’메뉴를 신설하고 홍보한 결과, 맞춤형 주거복지 시행 전인 2015년 7월 대비 237명이 증가한 2752명이 주거급여 수급자로서 혜택을 보고 있다.

시는 주거에 대한 만족도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이천시 수급자들이 많은 동지역(창전, 증포, 중리. 관고)과 부발, 백사지역에 매입임대주택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앞으로도 LH공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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