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국 20과 111팀’으로 행정기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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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3국 20과 111팀’으로 행정기구 개편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6.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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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신희준 과천시 시민사회 소통관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과천시 행정기구 개편에 대해 설명을 했다. 신희준 소통관은 과천시가 기존 2국 17과 105팀을 3국 20과 111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그에 따른 공무원을 현 509명에서 41명을 증원하는 행정기구 개편(안)을 지난달 30일자로 과천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같은 행정기구 개편(안)은 시가 현재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비롯, 지역 주암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과천지구 공공주택 사업 등 과천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을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또 현재 6만여명에서 12만 시대를 준비한다는 목적을 두고 행정기구를 개편, 과천의 미래발전 방향을 설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2국 체제(행정복지국, 안전도시국)를 3국체제(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도시국)로 재편하고, 공무원 정원을 509명에서 550명으로 증원하는 안을 마련 이달 정례회에 상정한다. 신설되는 부서를 보면 현재 복지정책과, 산업경제과 등에 산재된 일자리, 경제, 기업 관련 업무를 모아 일자리정책과를,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 재개발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도시정비과를, 치매안심센터 등 늘어난 의료, 보건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를 신설토록 해 자치사무의 능률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한편 시는 도시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치매안심센터, 과천혁신교육지구 지정, 개인지방소득세 등 기 이양된 자치사무 그리고 향후 국회 계류중인 ‘지방이양일괄법’ 개정으로 추가 이양될 국가사무 등을 고려하고 다소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부 팀을 통합, 폐지함으로써 행정조직의 능률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과천=권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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