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현장상담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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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현장상담 창구 운영
  •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06.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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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양주=강상준 기자 | 양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장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PLS 제도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사용 등록된 농약 중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에 대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일률기준(0.01㎎/㎏)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됐다

양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현장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 5월 까지 관내 계통출하농가 중 부적합 우려 농산물 225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실시해 농가 고충 등을 청취했으며 애호박 등 12작목의 미등록 농약 165건에 대해 직권등록을 요청했다. 또한, SNS 발송, 리플릿 3종 7000부 배부, 현수막 게첨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PLS제도에 대응하고 있다.

6월부터는 병해충 종합진단실 내에 현장 상담 창구를 개설해 전담지도사를 배치하고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농약 추가 수요조사, 농약 비산 등 비의도적 피해 등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호박, 부추, 열무 등 소규모 작목에 대한 제초제, 토양살충제 등 사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PLS제도 대응 상담창구 운영과 함께 7개 읍·면·동 지역농협과 협력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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