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본격 운영
상태바
경기도 최초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본격 운영
  • 여주=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06.02 1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지난 5월 3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여주 산모들 여주에서 산후조리 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첫 산모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준공을 마친 경기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연면적 1498㎡ 지상 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억2000만원이 소요됐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앞. /여주시 제공

산후조리원 시설은 ▲장애산모실 1실·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의 산모실 ▲상담접견실 ▲프로그램실 ▲신생아실 ▲마사지실 ▲황토찜질방 ▲모유수유실 ▲식당으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신생아실 내에는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장치를 설치해 신생아의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했고 감염병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열 달 동안 엄마뱃속에서 늘 궁금하고 만나고 싶었던 엄마와 교감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자동실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대상은 우선 산모나 배우자의 주소지가 경기도에 있는 경기도민으로 2주 이용료는 168만원 ▲셋째아 이상출산 산모 ▲유공자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5월 말 현재 예약 현황을 보면 광주의 첫 산모를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 12개 시·군 주민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이제 여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근 지역주민들 까지도 먼 지역을 전전하지 않고 여주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게 되어 환영 하는 분위기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및 문의는 881-9500으로 하면 된다.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김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