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시, 경계 공동제설 체계 구축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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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고양시, 경계 공동제설 체계 구축 해결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6.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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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교부세 3억원 확보…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 문제 해결 모범사례”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 사업 공모에 ‘파주시-고양시 경계 공동제설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과 관할이 다르더라도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공공시설의 공동설치와 시설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웃인 고양시와 협업을 통해 교통두절 상황이 자주 발생한 지역의 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지난 3월 고양시에 공모사업 참여를 먼저 제안했는데, 파주시 탑골지하차도 구간은 고양시와 경계에 위치해 강설 시, 신속한 초동대처가 어려운 제설 사각지대다. 이 구간은 파주시가 하루 평균 8만대 이상 많은 차량이 이동하고 있으나, 기습 강설 시, 제설 작업이 어려워 교통두절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탑골지하차도 일원에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 동절기 기습 강설에 신속한 대처를 통한 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에 따른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접한 고양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지자체간에 생긴 문제에 대해 인접 지자체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라고 말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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