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국지도98호선 양근대교 4차로 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8월 용역 착수해 추진하고 있는 양근대교 4차로 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관련해 주민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황선호, 이혜원, 전진선, 윤순옥 군의회 의원과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사업주관 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도로계획과)의 과업개요 및 노선계획안 설명, 교량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주민 의견으로는 병산리 교차로 개선, 교량 설계시 도시가스관 설치 반영, 신설교량 내 인도 설치 등이 제시됐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추후에라도 주민의견을 제시하면 설계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근대교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435억원으로, 2024년까지 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양근대교 교량이 확장되고, 설계 중인 국지도88호선 사업(광주-양평 2차로 선형개량, 강하-강상 4차로 확장)이 완료되면 양평군 진입 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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