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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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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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도상국 모델이 되다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과 16일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중앙 정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개발 역량강화–정책 및 전략과정’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평군의 ‘돈 버는 친환경농업개발 추진사례’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발전연구원(KIRD),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생산성본부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나이지리아) 및 아시아(아프가니스탄 외 18개국)의 40여 명 중견 정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농촌개발 역량 강화 연수(Rural Community Development Capacity Building) 과정은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다년도 연수사업의 하나로 2016년도 1차 연도 과정에 이어 진행되고 있다.

농업이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나이지리아) 및 아시아 개발 국가는 식량부족과 만연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개발 가능한 광대한 농지 등의 풍부한 농업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학습하여 이것을 그들의 농촌 개발을 본격화하는데 활용하고자 이번 연수과정 중 양평군의 사례발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발표는 19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양평친환경농업의 추진사례와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양평군의 정책개발과 지원,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신기술보급과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6차 산업(가공, 체험)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정진칠 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여건에서 농업분야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는 그 개인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제·문화적 발전을 가져오는 것으로서, 양평군 방문을 통하여 개발도상국들의 성공적인 농업정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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