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페이스북 커뮤니티 공간에 게시돼 있는 한 장의 사진과 글들이 논란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R**n J***이라는 계정의 소유자가 자신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때 시장 집무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보여 진다.
사진 속에 이재명 지사와 함께한 이 남성은 당시 성남시장 집무실의 시장 책상 위 성남시장 명패 옆에 두발을 올려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 자신을 “이 사진처럼 이재명 지사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란 글도 올려놨다. 이 사진을 접한 페북 네티즌들은 ‘보기에 안 좋다’, ‘사람들이 많은 곳(페북)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는 삼가 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조**씨는 ‘진짜 보기 안 좋다. 때가 어느 때인데..’, 이**씨는 ‘개인 페이지도 아닌데 보기가 참 안 좋아 보이네요’, 박**씨는 ‘게시한 사진이 감당이 될까요. 좋은 쪽으로 바뀐다면 응원하겠습니다.’, ‘하루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란 반응을 보이며 수십여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R**n J***이라는 계정의 소유자가 올린 글 중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하하는 듯한 또 다른 이야기와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 시장의 가족, 여주지역의 정치인들의 이야기도 올라와 있다.
김모(46)씨는 "행동이 너무 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유명 정치인을 욕보이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장 책상 위 두 발 사진이 페북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자 현재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이거 엄청 큰 사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