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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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걸었다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5.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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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시민 서명운동 전개… 발전소 유치 확정 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예상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정부의 9차 전력수급계획으로 건설되는 양수발전소 포천지역 유치에 나선 시가 10만여 명 서명운동을 통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2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양수발전시설을 위해 전국 4곳에 시설이 가능한 후보지를 선정한 가운데 이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이 가운데 3곳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에 시는 양수발전소 후보지로 이동면 도평리 산57(상부댐), 산399(하부댐)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신읍동 소재 포천천에서 열린 5일장터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14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간 서명운동에 나선 시는 현재 1만 3000여명이 넘어섰으며, 오는 30일까지 10만명을 목표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가 이렇게 양수발전소에 사활을 건 것은 포천지역 유치 확정이 되면 약 11년 11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사업비 투입과 약 650억원대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여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당초 한수원측이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지자체 7곳 중, 3곳이 지역주민들의 찬·반으로 갈등이 확산되면서 유치운동을 포기, 현재 4곳이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한수원이 밝힌 3곳의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후보지 중 경쟁력이 가장 높은 이동면 지역은 전력 생산능력이 750MW로 설치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동면 도평3리 마을주민 65명을 대상으로 28일에 강원도 양양 양수발전소 견학을 통해 실제 양수발전소로부터 혜택을 받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지역민들의 이해를 높여 나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포천지역에 양수발전소가 유치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로 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따른 이·통장협의회 개최 및 시민들의 서명 운동 동참에 올인해 10만여 명 서명에 나섰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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