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청 정구팀 선수들이 충청남도 아산에서 이번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하여 도내 정구 남자 초등부 및 남자 중등부 대표선수들을 위하여 재능 기부를 하고 있어 경기도의 정구종목 활약이 기대된다.
이천 지역에는 대월초등학교와 대월중학교가 남자 정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시청 정구팀은 지난 수년간 자발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남자 정구 꿈나무의 경기 출전 직전 마지막 훈련을 도와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이루어진 초등 대표팀 재능기부보다 그 폭을 확대하여 중등 대표팀까지 함께 지도하며, 원거리에서 온 학생들을 위하여 훈련기간 동안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조성된 선수 숙소를 내어주는 등 훈련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정구종목 남자 초등부에는 이천 대월초 4명, 양평 양평초 2명, 안성 안성초 1명, 안성 백성초 1명이 출전하며, 남자 중등부에는 이천 대월중 5명, 안성 안성중 3명이 출전한다.
이천시청 정구팀 이명구 감독은 “우리의 기량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재능기부 직전에 치러진 제9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 몸이 고될 법도 한데 즐겁게 학생들 지도에 임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 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오는 25일까지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 정구장 및 설봉공원 테니스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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