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다음달 서해 최북단 백령도 공공임대주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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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다음달 서해 최북단 백령도 공공임대주택 첫 삽
  • 옹진=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5.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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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옹진=박승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6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옹진군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옹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돼 백령도 80세대, 연평도 50세대, 대청도 50세대 등 총 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백령도는 정부의 공공실버주택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70세대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게 됐다. 군은 백령도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80세대 건설을 위한 인·허가 및 토지보상 등을 마치고,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실버주택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실버주택은 백령면 진촌리 960번지 일원(5498㎡)에 영구임대주택 70세대, 실버복지관 900㎡ 내외로 건설될 예정이다.

군은 연평도와 대청도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절차를 완료한 뒤 2020년 9월경 동시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용지비 등 건설비 일부는 사업을 제안한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은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담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다 마을 정비까지 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실현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 134-1일원엔 인천시가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임대아파트 29세대를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옹진=박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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