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운동부족의 원인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도가 높은 양평경찰서를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2017년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이번 달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11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심뇌혈관질환, 금연, 영양, 구강, 정신보건 등의 교육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으로 ▲복부 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이며 증상이 없고 수치가 별로 높지 않아 방치하기 쉬우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이다.
지난해 양평군청에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유지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사증후군 건강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기관 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 등으로 그 어느 건강프로그램보다 알차게 진행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건강관리 사각지대인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 참여로 업무상 발생하는 질병예방 및 건강행태개선으로 올바른 자가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이 증진·유지되어 업무의 능률은 물론, 개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