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사랑카드’ 농협중앙회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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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사랑카드’ 농협중앙회 판매 시작
  •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05.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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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양주=강상준 기자 | 양주시는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농협중앙회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사랑카드는 그동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경기지역화폐’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본인명의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의 경우 구입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양주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시는 이번 농협중앙회 판매에 따라 양주사랑카드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의 경우 모바일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단위농협 제외)를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 후 카드를 발급하거나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액 10억 이하의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쇼핑센터,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에게는 일반판매 발행액 20억까지는 충전금액의 10%가 추가지급돼 월 한도액 50만원 충전 시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20억 초과 후 예산 소진 시 까지는 6%의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29일 발행한 양주사랑카드는 지난 20일 기준 일반판매 9억원,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8억원으로 판매액이 총 17억원에 달하며 사용률 또한 41.6%로 약 7억원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사랑카드를 누구나 손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농협중앙회 외에도 판매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주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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