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산시 스타디움 등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결단식 및 출전보고회를 갖고 11개 종목 선수와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시를 대표해 역도 종목에 출전하는 지동욱 선수는 “우리 선수들은 파주시 장애인 체육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7종목 3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파주시는 선수 44명, 임원 13명, 보호자 18명 등 총 101명이 출전해 파주시의 명예를 걸고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종범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상위권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훈련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꾸준히 가져왔다“며 대회 기간 파주시 체육회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응원단을 구성, 경기장을 돌며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를 대표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건승을 빈다”며 “평소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파주시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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