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년 여주 이야기’ 펴낸 김춘석 前 여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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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년 여주 이야기’ 펴낸 김춘석 前 여주시장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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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김춘석 전 여주시장이 ‘550년 여주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여주시장은, 여주시민들이 화려했던 여주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하는 마음에서 '550년 여주 이야기'를 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책에 수록된 주요 내용은 여주의 역사 중에서 자랑스럽게 전달 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총 38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사진 87장과 12개의 도표를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와 객관성을 확보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읽는데 편리성을 높였다.

3개의 장으로 나누어 제1장에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살만한 강변마을, 목사가 다스렸던 전국 35대 마을, 조선의 왕비 8명을 배출한 고장 등 6가지를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꼽아 서술했다. 제2장은 여주의 인문과 지리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 여주의 최고 자랑이자 명품인 자채쌀 이야기를 비롯해 천년 도자기와 천년고찰 신륵사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새롭게 들어선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등을 소개하고 대신 천남초등학교 아카시아 나무, 수여선 협궤열차에 관련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3장에서는 여주 관련 인물들을 뽑아 설명을 곁들였다.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의병장 정응린 이야기와 삼정승을 지낸 청백리 홍명하, 그에 얽힌 소상한 이야기를 비롯해 고향에 세금을 감면토록 적극 노력해 주민의 삶을 개선한 홍순목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 여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주 주민을 위해 쌀 1천 석을 내놓은 김병기와 이민응, 순조 임금의 생모 박씨를 기술하면서 숨겨져 있는 인물을 찾아내 소개했다.

특히 423명에 달하는 여주목사의 임명과 선정 및 탄핵에 얽힌 자료를 꼼꼼하게 찾아 서술함으로써 여주 역사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춘석 전 여주시장은 이 책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여주시 단현동에 위치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5월 31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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