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얼을 계승하는 과학 꿈나무 한마당 큰잔치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길원)은 지난 19일 오학초등학교에서 학생 156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기계공학, 융합과학, 과학토론의 3개 종목 8개 부문에서 각 학교의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적인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각 종목에는 2~3명이 한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문항들이 출제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단순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 상황 속에서 팀원 간의 협동성, 집단지성 발휘 등 협력적 팀워크를 주요 심사 포인트로 잡는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융합과학 종목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성을 최대로 보기 위해 주어진 자료만으로 과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작품 제작을 요구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서길원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인성과 지성, 감성이 융합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주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래사회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자들을 도대회에 추천하며, 미래를 향한 무한한 꿈과 희망을 주는 과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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