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도 함께하는 희망하우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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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무원도 함께하는 희망하우징 사업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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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김성우 주무관 재능 기부로 사업 참여

이천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희망하우징 사업에 이천시청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바로 체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김영복 주무관(50)과 건축과에 근무하는 김성우 주무관(48)이 주인공.

김영복 주무관은 사회생활에서 배운 여러 가지 재능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할 수는 없을까 고민했었는데, 마침 건축과에서 추진하는 희망하우징 사업 참여업체 모집공고가 있자 기꺼이 참여했다.

김영복 주무관은 전기와 설비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지고 있어 체육지원센터 시설관리팀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희망하우징 사업을 위한 공사는 주로 주말을 이용해 추진하고 있으며 장호원의 청각장애인 세대의 보일러, 급수펌프, 배관 수리를 해 주었고, 마장면과 중리동 독거노인세대는 보일러 점검을 해 주었다.

여기에 3대가 작은 방에서 모여 살고 있는 장록동 세대는 굽은 허리와 절룩거리는 다리의 76세 노인이 95세가 넘는 치매 노모를 모시면서 생활하고 있다.

평소 문어발식 콘센트 배선 등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지만 어찌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김영복 주무관이 만화영화의 주인공 ‘가제트’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구로 전기배선을 새로 하고 사비를 들여 분전함도 교체했다.

또 건축과에 근무하는 김성우 주무관(48)은 언어치료사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했었던 사회적 경험을 살려 건축과 직원들이 동전을 모아 LED 전등을 달아주는 ‘사랑의 전등 달아주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12가구에 27개의 등을 설치해 줬다.

김 주무관은 “비록 휴일을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고령의 어르신이 주름진 얼굴로 손을 잡아 주며 고맙다고 할 때는 공직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희망하우징 사업은 총 2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공사범위를 확정하고, 4월 11일부터 공사를 시작, 현재까지 4세대의 집수리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일부 공사를 진행 중인 세대까지 포함하면 5월 말까지 8세대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징 참여업체는 건설, 전기, 창호, 방역과 청소, 배관공사, 건축사 등 여러 분야의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재능을 가진 이천시청 공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공무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평소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하우징 사업에 동참해 주어 더없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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