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포중학교(교장 구정회)는 지난 17일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이포중 투어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이포중학교에서 이포 마을교육공동체 내에 있는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6학년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진로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배들이 알려주는 중학교 생활 안내, 학부모님이 알려주는 목공예 체험, 선배들의 공연 관람과 초등학생들과 다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 요리를 만들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중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다소 사라지게 되었고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구정회 교장은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포중 투어 데이’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연계되어 있는 아이들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의 상급학교를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진학에 대한 행복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마을 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교육의 장이다. 학교 급의 연계성 있는 교육이 앞으로도 학생들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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