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시민참여(쓴소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참여(쓴소리)위원회는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의 니즈를 공단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유관단체, 지역주민 및 이용고객 중 공단 경영에 관심이 높은 자로 25명 내외의 인력풀로 구성돼, 공단의 경영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고객서비스개선 및 향상에 관한 사항, 이용고객의 권리보호 및 안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및 제안을 하는 기구이다. 시민참여(쓴소리)위원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첫발을 내딪은 올해 제1회 시민참여위원회에선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함으로서 시민과 공단 업무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고, 공단의 제도개선 및 고객서비스개선에 대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 건의 및 제안된 내용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통해 공단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진행사항 및 피드백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과천시민회관에서 10여년 동안 배드민턴을 이용한 한 위원은 “다른 시각에서 공단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공단에 감사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성수 이사장은 “시민소통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례적인 회의외에도 각 분야별 경영에 관한 자문이 필요할 때 수시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니 각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