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9기 검찰시민위원회 출범 및 중요사건 심의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수원지검 평택지청(지청장 강지식)은 8일 검찰시민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 및 재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위원 9명, 기존위원 5명을 검찰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수사과정에서 개인적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결정적 진술이나 기여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게 해 준 중요 참고인들과 화재사건에서 조기신고 및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을 구조한 지역사회 의인(義人)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그 외에도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생 등으로 구성해 보다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신규 검찰시민위원 20명은 사건 담당 주임검사로부터 ‘미성년자 5명이 사망한 교통사고’ 사건 및 성폭력 사건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중요 쟁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 등 중요사건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다.
평택지청 강지식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검찰시민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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