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소재 허브아일랜드가 5월 어린이 날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인 오는 12일까지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으로 추억을 만들수 있는 플라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아일랜드의 싱그러운 플라워 축제에선 4월부터 어여쁘게 피기 시작하는 향기 짙은 꽃들이 늦깎이 상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
다소 날씨가 추운 경기북부에 위치한 탓에 봄꽃들이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저마다 가졌던 사연 등으로 올해도 아직 봄꽃 구경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해마다 늦은 봄꽃 축제를 마련하는데 올해는 ‘꽃보다 당신’이라는 서브타이틀답게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프로그램 등 인생샷을 곧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사진관까지 준비해 왔다.
특히나 꽃보다 당신이 예쁘게 나오는 플라워 포토존에선 봄꽃을 심어가는 플라워 가드닝, 꽃속에 발을 담구는 플라워족욕체험, 꽃차로 즐기는 플라워티타임, 늦봄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봄꽃처럼 화사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오는 5일 어린이날은 방문객들을 위해 신나는 행사도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꿈을 꾸는 신데렐라의 구두신기와 백설공주의 사과찾기, 여름산타의 선물팡팡 등 특별 체험 이벤트와 군악대공연, 마술공연, 밸리댄스 공연의 흥겨운 무대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허브아일랜드측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하고 싶다면 허브식물박물관에서 휴식을 가져볼 것을 권고한 가운데 “340여종의 허브와 천연 공기청정기라 불리는 야자수를 비롯한 고무나무, 안스리움, 산호수, 아이비 등 다양한 공기정화 식물들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실내 습도 유지에 효과적인 갖가지 식물과 열대지방 야자수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고 청청한 공기로 미세먼지에 힘들었던 신체에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향기 짙은 허브꽃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