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베트남 껀터시,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물류 확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평택항만공사-베트남 껀터시,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물류 확대 업무협약 체결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4.25 17: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항만공사가 베트남 최대 수산물 및 청과 생산지인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도시 껀터시를 방문해 평택항을 통한 양국 콜드체인 수출입 교역 및 물류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3일 베트남 껀터시·물류협회와 콜드체인 교역 및 물류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4.23 /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 유진초저온, 엘넷, 베어로지코리아 등 8개 물류기업 및 장금상선 등 평택항 3개 운항선사로 구성된 평택항 대표단은 지난 23일 빈펄 호텔에서 평택항 홍보부스를 마련해 껀터시,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 베트남청과연합(VIANFRUIT), 베트남물류협회(VLA) 회원사와 현지 콜드체인 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이용 장점을 소개하고 콜드체인 교역 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공사는 껀터시청(무역진흥국), 베트남물류협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평택항과 베트남 껀터시 간 상호 교역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농정해양국 이대직 국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한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 항만”이라며 “금번 MOU를 통해 양국 콜드체인 교역이 본격적으로 확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평택항 대표단은 껀터시 인민위원회 쩡꽝화이남 부위원장(부성장)을 예방하고 껀터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양국 콜드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만 및 물류 분야 정보 교환, 양국 기업 간 교역, 비즈니스 및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평택항 대표단은 25일 한국-베트남 FTA 수혜품목인 석재 물동량 확대를 위해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양국 석재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평택=김종대 기자
평택=김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