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의정부=강상준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5일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 운동부·학교급식·방과후활동 담당자, 교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전직원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투명사회협약식 및 청렴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투명사회 협약은 특정 주체만의 일회성 서약이 아닌 분야별 담당자들의 자발적인 협력에 기초한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약으로서,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약문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평가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유종만교육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이 있었지만 아직도 부패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의 청렴성과 책임성은 다른 모든 분야의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투명사회협약식과 더불어 문양근(청렴연수원 소속) 외부강사의 ‘함께 생각하는 청렴’을 주제로 청렴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사례 위주의 강의로 전직원의 이해증진과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사회 협약을 유치원, 운동부, 학교급식, 방과후활동, 학교시설공사 분야로 확대해 투명한 의정부혁신교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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