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증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이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80명을 대상으로 개별화교육계획에 대한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2019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정책연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별화교육 실태분석 연구’를 주관했던, 강남대학교 특수교육과정 최승숙 교수의 강의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정책연구를 통해 제시됐던 개별화교육계획에 관한 현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미있는 개별화교육계획이 실천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개별화교육계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제 능력 향상과 전 생애를 고려한 교육계획이 되어야 한다는 중요성에 공감하며, 특수교사로서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개별화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개별화교육계획이 형식적 문서로 인식되거나 실제 수업과 연결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개별화교육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교육은 학생들의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전인적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의 고유성을 반영한 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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