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CCTV 추적관제 활약…70대 실종 치매어른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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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CCTV 추적관제 활약…70대 실종 치매어른 가족 품으로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4.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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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운영중인 CCTV 추적관제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경 CCTV 추적관제를 통해 문산 선유리 예사랑교회 앞에서 방황하고 있는 70대 치매어르신을 발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겼다.

파주시청 전경사진.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날 치매어르신은 남편과 봉서산에 올라갔다 행방불명 됐고, 오전 10시 30분경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파주경찰서는 즉시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추적관제를 요청했다. 이에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녹화 영상 검색을 통해 봉서산 입구에서 이동동선을 확인하고 문산, 월롱지역의 CCTV 영상을 샅샅이 집중 모니터링 하던 중 관제요원 김정은(여,51)씨가 문산 예사랑교회 앞에서 방황하고 계시는 치매어르신을 발견, 경찰출동을 요청하며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관제요원 김씨는 “만약 치매어르신이 내 부모였다면 얼마나 애탔을까 하는 심정으로 집중관제를 실시해 어르신을 찾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파주시 전역을 최선을 다해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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