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테크노파크, 러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가구제조기업 수출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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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테크노파크, 러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가구제조기업 수출 기반구축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4.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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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시 관내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폴란드, 체코를 대상으로 가구산업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대진테크노파크측 홈페이지. 중앙신문 자료사진

대진테크노파크측의 이러한 가구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창출 등 해외 수출 개척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시 관내 8개 가구업체를 수출컨소시엄으로 구성, 사전 해외 마케팅을 시작으로 '2018 Korea Furniture Industry Trade Mission to Russia&Poland&Czech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러시아, 폴란드, 체코 가구업체간의 수출을 위한 제품 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금년도 1월 28일부터 31일 까지 러시아 현지 가구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을 초청하여 가구공장 및 판매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아-폴란드-체코를 대상으로 가구수출컨소시엄을 추진한 주목할 성과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유라스텍은 참가 업체의 실질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기관인 러시아가구목재협회와 수출 전용 공동 브랜드 KORUS(KO(rea)+RUS(sia))MEBEL을 만들어 제품을 통합 홍보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비엠리빙코리아(주)는 LED와 MIRROR를 융합한 기술은 거울을 통한 인체감지센서와 블루투스 기능 등 하이테크 기술이 탑재된 제품은 상담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노라인은 러시아 B사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아 프레임 가공기술 20만 달러 기술이전에 따른 성과를 보였으며, 브라켓은 한국에서 생산하여 수출하는 형태로 수출하는 상담회 실적을 거둬, 침체 되어 가는 국내 가구시장의 활로를 찾게됐다.

이에 대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가구산업과 양질의 목재 수입을 통한 완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여 역 수출하는 방식과 가구철재 부품에 대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한국 가구산업체의 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테크노파크는 이번 가구 수출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가구목재협회와 한국-러시아 상시 제품 판매장 연계를 이끌어 냄으로써 국내 가구제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수출기반 역할을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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