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
  • 오산=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19.04.18 18: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오산=김소영 기자 |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니온개발 이은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산시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에 외삼미1구역 2400세대 공동주택내 어린이집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공동주택내 어린이집동 어린이집이 무상임대 하여 부지매입비와 건립비 등 17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은진 유니온개발 대표이사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04.18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출산보육도시에 걸맞게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이 14%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다. 차후에도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 36.8세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도시로써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많다보니, 영유아 국공립어린이집 수요가 높다. 이로 인해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이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고, 경기도 평균 14%에 비해 2배 높지만, 전국 최초 국정과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부모들이 믿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좋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김소영 기자
오산=김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