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사흘간 ‘2019 유치원·학교 운영위원회 신임위원 및 위원장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의 역할과 의무를 이해하고 필수 심의사항에 관한 검토방법 숙지를 위하여 기획됐으며, 신규 운영위원 및 위원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제1, 2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첫째날인 17일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57개교의 신규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학교예·결산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학부모 경비 부담 사항 등 심의사항에 관한 직무연수로 이뤄지며, 둘째날인 18일에는 공사립유치원 50개원의 학부모위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예·결산 ▲교육과정에 대한 심의방법을 안내한다. 셋째날인 19일에는 각급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모여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장의 전문성 신장 및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연수가 진행된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법적기구인 만큼 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 연수는 매우 필수적이다. 유치원운영위원회 또한 ‘유아교육법’에 따라 설치되는 자문기구로서 학부모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은 “유치원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이천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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