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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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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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 30여 만 명 관광객 다녀가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남한강변과 화려한 유등이 어우러진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0여 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이번 축제의 축하 콘서트에서 배일호, 정수라, 금잔디, 우연 등 수준급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흥겨운 가락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도자접시 깨기 대회에서 접시를 깨며 액운을 쫓고 스트레스를 날렸다. 또 천년 역사의 청자와 백자 도예작품은 물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게 하는 명품 도자기 등을 감상하고, 매끌매끌한 진흙을 밟으며, 동심의 세계를 열어주는 ‘도자 흙 밟기’ 체험,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물레체험’ 등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의 야심작 ‘유등’이 도자기 모양의 청돌이와 백돌이, 백설공주, 개미와 배짱이. 세종대왕 형상 등으로 행사장 입구에서 남한강변까지 붉을 밝혀 야간 경관을 환상적으로 연출해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비롯해 풍부한 먹거리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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