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개발…20여 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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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개발…20여 억 원 투입
  • 여주=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04.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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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봄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개발사업에 20여 억 원을 투입하는 등 가뭄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여주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여주시는 가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가뭄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 조사하여 약 32개소의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기 확보된 국비 6억, 도비 5억5000만원, 시비 8억2000만원 등 총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농업용 공공관정(350여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대형관정 일제조사 및 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내 저수지(7개소)에 대한 저수량관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개발 및 관리를 통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형관정개발, 둠벙(웅덩이) 설치, 기존 양수장의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송수관로 확충, 간이양수장 설치 등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애를 태우던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회 제공은 물론 농업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정석 농정과장은“언제 올지 모를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여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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