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 양평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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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시 양평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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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경찰서 두 기관 간부 연석회의 개최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지난 12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정 및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는 ‘안전한 도시 양평군’을 조성하는데 있어 군과 경찰서의 협력이 필수라는 점에 두 기관이 공감해 진행된 회의로, 양평군에서는 김선교 군수, 김성재 부군수, 이창승 미래특화사업단장,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했으며, 경찰서에서는 장성원 서장, 이종민 청문감사관, 간부와 읍면 파출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교 군수는 “경찰서와의 연석회의는 처음” 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원 경찰서장은 “지역 안전을 위한 뜻 깊은 연석회의를 마련한 양평군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은 모두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CCTV 확대 설치를 통한 군민안전 확보 계획’, ‘홈 방범서비스 지원사업(FOOT-SOS)’,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에 따른 협업 요청’, ‘횡단보도 투광등 기구 설치 확대’, ‘용문파출소 신축에 따른 상하수관로 이설 추진’ 등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경찰서에서는 ‘등산로 화장실 비상벨 설치 협조’,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협조’등에 대한 요청이 이뤄졌다.

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지역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방안과 문호리 리버마켓 운영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최준수 양서면장은 “주말이면 극심해지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파출소와 NGO 단체의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많은 차량으로 교통해소는 역부족이다.”며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준보 서종면장은 “리버마켓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운영주체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노력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점에 두 기관의 뜻이 같다.”며 “사소한 불편이라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으로 협력할 부분은 힘을 합쳐, ‘안전한 양평’이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성원 서장은 “양수리 일원의 교통 정체 해소와 리버마켓 운영 개선에 대해 두 기관이 더욱 노력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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