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 사업에서 ‘함께하는 경기·포천 민간 환경감시단사업’이 선정되어 도로부터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이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올 들어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수질, 폐기물 오염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는 시·군마다 일자리 환경과 분야·계층별 수요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해 일선 시·군에 꼭 필요한 맞춤형 우수한 일자리를 선정해 1년차는 전액 도비를 지원하고, 2년차는 70%, 3년차는 50%를 지원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주민들을 활용한 환경감시단 운영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이들로 하여금 악취와 소음 등 피행상황에 대한 신속한 데이터 확보와 취약시간대 감시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간환경감시단 사업을 통해 시민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경오염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고, 시 지역내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이번 공모사업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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