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도서관 이용자 중심으로 건립…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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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위례도서관 이용자 중심으로 건립…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 청취
  • 하남=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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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위례신도시 5호 근린공원 내에 건립될 위례도서관을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위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9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제공

시는 도서관의 주인이 될 지역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주 입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위례도서관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일정, 공간구성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주민들은 ▲주차장 운영계획 ▲열람실 운영방안 ▲시니어 공간확보 ▲신재생에너지 ▲주변공원과의 연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차미화 도서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위례도서관 건립을 위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0㎡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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