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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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추진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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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공사 등 가구당 200만원 지원…오는 8월까지 주민센터서 수시 접수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시 관내 에너지 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위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가구당 평균 200만 원으로 단열, 창호, 바닥공사와 노후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 하절기부터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저소득층 냉방복지 제고를 위해 가구당 약 30만원 정도의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에도 본격 나선다.

시가 추진하고 나선 에너지 향상에 따른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으로서,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도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와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하기로 했다.

에너지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로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수시로 접수 받으며, 신청된 가구는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에너지진단을 통해 지원내역이 확정되면 금년 말까지 설비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시 지원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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