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 오는 13일 홈구장서 개막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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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오는 13일 홈구장서 개막전 펼친다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4.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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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와이파이·무료충전기도 설치…소형승용차·한우·LED TV 등 경품 다채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민축구단의 ‘2019 K3 홈 개막전’이 오는 13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홈경기엔 그동안 준비해온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 1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중계진이 첫 선을 보인다.

파주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보다 재미있고, 현장감 넘치는 코믹편파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편파중계를 시청하는 관중편의를 위해 경기장에 wi-fi(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입구에 무료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민축구단의 발전을 위한 많은 후원이 이어져 소형승용차와 한우 한 마리, LED TV, 자전거 등 다수의 역대급 경품을 마련했으며, 차세대 트로트 리더 신유와 김정연의 초청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돼 경기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의 아쉬움을 해소키 위해 경기장 전광판엔 득점 등 주요 장면의 리플레이가 송출되며, 먹거리를 위해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올해 K3 원정 2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주시민축구단관 지난 2016년 홈개막전에서 1패를 안은 바 있어 설욕전도 겸한다.

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는 13일 화창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경기에 참석해 응원도 하고, 경품도 타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축구단의 아낌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홈개막전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식전행사와 오후 2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3시에 경기에 들어가며, 개막전 포함 시즌 홈경기는 모두 무료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올해 FA컵 2연승으로 4R에 진출해 다음달 17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단국대학교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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