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천시장이 갑니다’, ‘행앗’ 청년들과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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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천시장이 갑니다’, ‘행앗’ 청년들과 소통 시간 가져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04.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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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공동체 행앗(‘행복한 씨앗’) 사무실에서 개방형 현장소통토크 제3회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제3회 ‘이천시장이 갑니다’ 에서는 ‘행앗’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진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앗 회원들과 더불어 청년과 농업이라는 주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과 대학생 문화연대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천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행앗’이라는 청년공동체는 지난해 이천시 청년들이 귀농귀촌 교육, 마을리더 육성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구상을 위해 탄생됐으며, ‘행앗’은 행복을 꽃피우는 씨앗이라는 의미와 함께 행아웃(함께 어울려 놀다)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20일에는 제1회 이천시 청년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파티 ‘렛츠 행앗’을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이천시 청년 15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행앗의 활발한 활동만큼이나 대화시간 내내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했으며, 청년들의 젊은 패기가 또한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주요 대화내용으로는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 구축 ▲향토기업 애용 캠페인 활동 전개 ▲청년 문화활동을 위한 축제 및 문화강좌 개설 ▲청년활동을 위한 유휴공간 지원 ▲청년(마을)공동체 활동 소개 ‘괜찮아 마을, 젊은 협업농장’ 및 활성화 추진 ▲시내 흡연부스 설치 및 터미널 시설 개선 ▲청년 장애인 편의(문화)시설 부족 및 접근 시설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행앗을 중심으로 한 청년공동체와의 대화에 매우 기대됐으며, 현재 청년들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창출되어도, 검증하고 기회를 펼쳐볼 공간과 자금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청년창업가들의 메이커스페이스 활용방안 검토 등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앞으로 보다 빠르고 쉽게 주도권을 쥐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아이디어와 함께 전문성까지 증대 할 수 있도록 청년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청년장애인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학습을 위한 공간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기획하였으며, 공익목적의 대화신청은 언제나 가능하며, 일반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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