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인도네시아 유아 전문 업체인 에코 베이비(Eco-Baby)와 양평군의 리뉴얼라이프가 양평친환경쌀가공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4000만원 상당의 수출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향토산업육성사업 친환경쌀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가 ‘2019 인도네시아 유아 산업 전시회(CBME India 2019)’ 에 참가해 양평 친환경쌀과자를 전시 홍보했으며 MOU도 체결했다.
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가공 제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9개국에 2018년 약 91만 달러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평 향토산업육성사업 참여업체가 인도네시아 유아 산업 전시회를 통해 식품 수입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인도네시아와 수출 MOU 및 수출을 성사시킨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양평 친환경쌀 가공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대1 구매 상담 및 계약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 쌀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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