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 기념하기 위해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가 설봉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도자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는 이천시 육상경기연맹과 마라톤TV가 공동 주관하며, 이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갈산동과 부발읍 가산리를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10km, 5km 구간으로 실시된다.
올해 마라톤 신청자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00명 이상 증가한 2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봉주, 유재성, 김완기 등 한국의 마라톤을 빛낸 전설의 마라토너들과 김재룡, 오제도 감독, 김행락 마스터즈 제패자가 함께 참가해 이천도자기 마라톤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한적한 농촌 풍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코스”라면서, “참가자들이 불편이 겪지 않도록 교통과 편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